AI 번역 검수만 요청했다가.. 도청 제출용 중국 전자담배 유통계약서 재번역 사례
의뢰 개요
- 대상 문서
- 유통계약서
- 제출처
- 경찰·수사기관 · 세관·공공기관
- 인증 절차
- 번역확인증명서
한–중 전자담배 비즈니스는 요즘 대표님들 사이에서 정말 뜨거운 수출입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정작 실무에 들어가면 제품보다 먼저 막히는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계약서 언어 문제, 정확히 말하면 중국어 유통계약서 번역과 그에 따른 후속 절차예요.
최근에 전자담배 판매 관련 중국어 유통계약서를 번역한 후, 해당 서류에 대해 번역확인증명서를 발급하여 도청 제출까지 완료했습니다. 전자담배 수출입업을 준비 중인 대표님들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실무 포인트가 담긴 건이었습니다.
검색하면 관련 제품이 줄줄이 나오는 유명한 기업과의 전자담배 유통계약서였고, 국내에서 수입·유통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공식 제출용 번역본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 번역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행정기관 제출이 가능한 번역확인증명서를 첨부한 번역이 필수입니다.
왜 전자담배 수출입에 ‘공식 번역’이 중요한가
전자담배는 일반 공산품이 아니라 제품 성격상 규제 대상에 해당할 수 있고, 유통 구조, 책임 소재, 독점 여부, 공급 조건 등이 행정기관 검토 과정에서 문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계약서를 번역할 때 단순 의미 전달이 아니라 법적 구조를 이해하고 번역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제가 번역한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중국 측 공급 독점권 조항
* 제품 하자 및 책임 부담 주체
* 통관 관련 책임 분배
* 상표 및 브랜드 사용 범위
* 계약 해지 시 재고 처리 문제
이런 부분은 단어 하나 잘못 번역하면 책임 주체가 뒤바뀌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AI로 번역했으니 검수만 해달라 → 번역 품질은?
의뢰 대표님께서 처음에는 번역은 AI로 돌렸으니 검수비 정도로 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이해합니다.
하지만 번역본을 받아보니 법률 용어 오역, 당사자 주체 혼동, ‘판매권’과 ‘대리권’ 구분 오류, 계약 의무와 권리 문장 뒤바뀜 등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검수가 아닌 전면 재번역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위 내용은 사례의 요약본입니다. 진행 과정과 검토 사항을 담은 전체 기록은 사무소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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